김해시,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춰 소비촉진행사 마련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 행사 기간에 맞춰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소비진작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해만의 특별한 쇼핑혜택을 더하게 됐다.

우선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김해사랑상품권 규모를 확대해 발행한다. 평월에는 80억 원 발행 규모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20만 원이었던 반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있는 11월에는 120억 원 발행 규모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30만 원으로 늘어나 평소보다 더 많은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또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스마트폰 배달 앱 ‘먹깨비’와 ‘위메프오’에서 한 번이라도 결제하고 김해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인증 글을 올리는 시민을 추첨해 김해사랑상품권 2만 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김해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김해시 우수상품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연초부터 시행한 ‘우체국 쇼핑몰 김해브랜드관’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55개 입점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에는 스마트폰 앱 ‘SSG.COM’에서 김해 한우, 묵 등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네이버쇼핑은 11월 10~17일 김해 특산물 단감을 라이브 커머스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1월 13~14일 장유스포츠센터에서 30여 개 할인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소비촉진행사 위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 새로운 유통망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seo0k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