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3분기 영업익 54억…전년比 7%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1-10-29 17:09:25 수정 2021-10-29 17:09:2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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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030억…전년比 39% 증가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공장 전경. [사진=LS전선아시아]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S전선아시아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7%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실적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전년도 코로나19로 인한 LS전선아시아의 급격한 실적 악화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올해 8~9월 베트남 정부의 남부지역 전면 봉쇄 정책으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들의 발주 지연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 됐던 통신선(UTP,광케이블)의 더딘 회복으로 2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쇄령이 해제되는 4분기 부터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시장을 비롯한 전력시장의 신규발주 재개와 통신 선의 실적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힌 데에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확대해 나가며 지난 2분기에 매출 2,14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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