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시형버스 3번, 다음달 시범 운행
진영·한림 대중교통 사각지대 개선 기대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대중교통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세 번째 신규 노선인 도시형버스 3번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9년 12월 자연마을과 시가지를 오가는 도시형버스를 도내 처음으로 도입한 뒤 지난해 9월 2번 버스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신규 노선을 개통했다.
시는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주민 의견 청취로 개선할 점을 파악하고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정식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도시형버스 3번은 진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진영읍 용전, 양지, 효동마을과 진영역, 한림면 신기, 삼미, 퇴은, 소업마을을 지나 어병마을까지 운행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5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같고 교통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다른 시내버스 노선으로 환승할 수도 있다.
3번 운행지역 중 한림면 병동리 어병마을에는 300번 버스가 1일 4회 경유하고 있고 진영읍 용전, 양지, 효동마을과 한림면 신기, 삼미, 퇴은마을은 11번이나 15번 버스가 1일 2회만 경유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이다. 기존에 운행하는 버스는 당분간 병행해 운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56만 김해시민 모두가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해 실질적인 교통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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