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희망원, '미리 온(溫) 크리스마스' 개최

자원봉사자·후원자 초청…직원 축하 공연·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노숙인 재활시설인 (재)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광주희망원은 최근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초청해 '미리 온( 溫)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원생과 올 한 해 원생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희망원 성과 영상 상영, 직원 축하 공연,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서로 얘기를 주고받으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운기 광주희망원장은 "올 한 해 꾸준히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인 덕분에 생활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희망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희망원은 지역사회에서 노숙인의 자립과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jy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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