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기초의회 첫 AI 정책연구 성과 도출
전국
입력 2025-12-16 17:23:29
수정 2025-12-16 17:23:2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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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농업·복지 해법 제시…지방소멸 대응 새 모델 제안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가 전국 지방기초의회 최초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연구 성과를 도출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의회는 지난 10일 군의회 2층 위원회실에서 '순창군 AI기반 정책연구회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인 '순창군 AI기반 정책연구회'의 이성용 대표의원을 비롯해 마화룡, 신정이, 최용수 의원과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순창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농업 경쟁력 약화, 복지 사각지대 등 핵심 현안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구회는 연구 초기 단계에서 네이버 본사와 모두의연구소 등 수도권 주요 AI 기업·기관을 방문해 생성형 AI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벤치마킹 활동을 펼쳤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순창형 스마트 케어 및 혁신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복지 △농업 △행정·교육 △재난안전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단계별 정책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성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방기초의회 차원에서 최초로 AI 기술을 정책연구에 본격 활용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마랳ㅆ다.
순창군의회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제·개정과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 순창군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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