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미래차 충전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전국 입력 2025-12-16 17:30:24 수정 2025-12-16 17:30:24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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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 종사자 대상…충전기 설치 등 이론과 실습 위주 교육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미래차 충전인프라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미래차 충전인프라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정책과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따라 내연기관 중심 정비업 종사자들의 직무 전환과 재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자동차 정비업 종사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미래차 충전인프라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의 구조와 작동 원리 ▲완속·급속 충전 시스템 구성 ▲충전기 설치 및 유지관리 개요 ▲고전압 안전 관리 ▲전기차 충전 관련 법·제도 및 현장 적용 사례 등이다. 

또 내연기관 차량 중심의 기존 정비 기술과 전기차 정비·충전 인프라 기술의 차이를 비교·분석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정부의 기후에너지 관련 정책 기조 등 산업 구조 변화 속에 기존 종사자들이 배제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와 기술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큰 의미라는 게 광주캠퍼스 측의 설명이다.

류명호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스마트전기자동차과 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내연기관 정비 종사자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과 전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인프라, 고전압 안전 등 현장 수요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지난 달 1일부터 '2026학년도 직업교육과정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대상은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직업 교육 과정은 ▲전문기술과정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다시 일하고 싶은 신중년을 위한 중장년특화과정 ▲일반계고 3학년 진급예정자 대상으로 하는 일반계고위탁과정 등이다.
/jy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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