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제주도의원 "반려동물 등록 강화해 야생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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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31 07:47:15
수정 2021-10-31 07:47:15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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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반려견·반려묘를 비롯한 동물 등록률을 높여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범 의원은 최근 실시된 제주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려동물 등록제를 활용하면 유기 유실된 동물 소유주를 쉽게 찾아낼 수 있어서 동물 등록률을 높여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에 행정이 적극 나서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범 의원에 따르면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들은 안락사 비율이 45%에 이르고 있으며, 다른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되는 비율은 10%, 주인이 되찾아가는 비율은 5.6%로 나머지 19% 가량은 자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의 증가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동물보호센터의 무분별한 안락사 등 유기동물에 대한 학대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제주도가 축산분야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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