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LFP 배터리 채택 증가…검사장비 적용 확대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254120)는 2일 배터리 검사장비 적용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와 벤츠 등이 LFP 배터리 채택을 공식화 하는 등 LFP 배터리 사용이 증가하며, 고용량 배터리 제공을 위해 배터리 자체가 두꺼워지고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비스는 지속적으로 엑스레이 검사장비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비스 측에 따르면 회사의 검사장비는 배터리 소재와 규격 등이 다양하게 변경되더라도, ‘검사장비 엑스레이 부품’ 및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의 변경만으로도 다양한 배터리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규격과 소재 성분 변경 시 발생하는 엑스레이 투과 선량과 영상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배터리 검사장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과 개선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생산성·검사정확성 개선을 위해 AI를 적용해 산학연계를 통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자비스 관계자는 “테슬라 비롯 국내 대기업 역시 LFP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변화하는 배터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당사의 배터리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당사의 실적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는 루시드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 중인 국내 대기업 등에 관련 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있고, 42억 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 체결에도 성공한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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