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대학 특별방역 운영’ 우수사례 선정 쾌거
학생단체·진주시와 합동 점검반 구성 가좌동 대학가 점검
[진주=이은상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교육부로부터 ‘2021학년도 2학기 대학 특별방역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 행정지원과는 교육부에서 지정한 특별방역기간인 9월 10일 학생단체(총대의원회) 및 진주시(평생학습과)와 협업하여 점검반을 구성, 진주시 가좌동 대학가 식당·카페·PC방·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는 점검반을 4개조로 편성하여 식당 및 카페 62개소, 대학 자체로 PC방 8개소를 추가로 방역 점검했다. 점검반은 출입자 증상 확인, 이용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밀집도 완화, 하루 3회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방역수칙 출입구 게시 등을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러한 활동 결과 경상국립대는 전국 91개 (전문)대학 96개 캠퍼스에서 실시한 합동 점검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 특별방역기간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대학 캠퍼스 내 학생 밀집 우려 지역 등을 수시로 방문, 점검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야간에 대학 구성원들의 경각심이 느슨해질 것을 우려하여 2명씩 조를 편성하여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경상국립대 행정지원과 이정림 과장은 “최근 정부의 방역지침은 ‘위드 코로나’ 단계로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진주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대학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진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지도 점검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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