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연내 코스닥 이전 상장…증권신고서 제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툴젠이 연내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툴젠은 1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툴젠은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기술인 CRISPR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툴젠이 보유한 원천특허는 진핵세포에서 CRISPR/Cas9 시스템을 이용한 유전자교정을 보인 세계 최초의 특허이다.
툴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0만~12만원이다. 조달 자금은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약 1,200억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툴젠은 CRISPR 특허 경쟁력 확보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툴젠은 11월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12월 2~3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툴젠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주식에 대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다. 툴젠 공모에 참여하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주관사가 발행회사(툴젠)의 일반공모 참여자에게 손실 한도를 보증해주는 것으로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증권사에 공모주를 되팔 수 있다.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의 90%보다 더 떨어졌을 때 투자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모 청약 및 상장 후 주가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AI 데이터서버 서비스 및 판매 개시
- [인사] 신한라이프
- JT친애·JT저축銀, '제8회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진행
- 깐깐해진 IPO 제도에…‘공모가 방어력’ 높아졌다
- 李 “부패한 이너서클” 지적에…금감원 BNK금융 검사 착수
- 공정위, 영풍 현장조사 실시…와이피씨 국내 계열사 통한 순환출자 의혹
- HLK클리닉센터, 국책 ‘화장품 피부임상센터’ 운영사업자 선정
- 네오펙트, 개인·병원용 뷰티 디바이스 2종 출시
- 나노실리칸 "실리콘 음극재 1차 양산 설비 구축 완료"
- 심플랫폼, ‘2025 공공 AX 프로젝트’ 세미나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장기집권 포석’상임 3선 농협조합장, 비상임 전환 69명 확인. . .농협법 국회 통과 서둘러야”
- 2김승수 의원, ‘문예기금 재원 안정화 방안 국회 토론회’ 성료
- 3iM뱅크(아이엠뱅크), 연말 맞이 육군 제50보병사단 군장병 위문 성금 전달
- 4‘DX KOREA 2026’, 전 군 후원 승인 확보…“亞 최고 멀티도메인 방산전시회 도약”
- 5류재철 LG전자 CEO "고객 최우선…경쟁의 판 바꾼다"
- 6남부새일센터, 취업희망여성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성료
- 7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의 날’ 개최
- 8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 부지서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
- 9카카오모빌리티, 경북연구원 경북 관광 정책 연구 등 데이터 협력
- 10네이버, 스포티파이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열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