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개발 ‘구의역세권 청년주택’, 국제 건축전 당선

경제·산업 입력 2021-11-11 15:01:05 수정 2021-11-11 15:01:0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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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KT에스테이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KT에스테이트는 리츠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는 ‘구의역세권 청년주택’이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대한민국건축문화제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한국건축가협회와 국제건축가연맹(UIA)가 주최하는 국제 초대전으로, 기존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전’에서 2012년 세계 최초로 국제건축가연맹에 공인을 받아 국제 초대전으로 확대됐다. 


이번 100인 국제전에 당선된 구의 역세권 청년주택은 KT에스테이트가 ‘구의 역세권 청년주택 리츠’를 통해 개발하고 있는 임대주택이다.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439세대(민간 354세대, 공공 85세대)로 구성됐다.


KT에스테이트는 건축디자인업체인 매니페스토와 함께 주 고객층인 1인가구와 청년층의 니즈를 고려해 건물 디자인부터 기존의 청년주택과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구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젊은 세대의 이목을 끌고 지역의 랜드마크화가 될 수 있도록 기둥과 천정이 차곡히 쌓여가는 상징적 형태의 건물 외관을 설계했다. 또한 주변 지역과 연결성, 지역과의 조화를 위해 구의역 1번 출구~미가로 구간으로 연결되는 보행통로를 만들었다.


KT에스테이트 임대주택사업담당 정주영 상무는 “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의지와 고객을 먼저 생각한 상품개발 노력이 인정받아 이번 당선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기업형 임대주택의 선두주자로서 품질 높은 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역세권 청년주택과 함께 올해 선정된 100인의 작품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는 ’2021대한민국건축문화제‘를 통해 일반에 전시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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