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로왕-허왕후 로맨스가 글로벌 웹툰으로!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수로의비’ 런칭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시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세기의 로맨스를 소재로 한 글로벌 웹툰 ‘수로의비’를 제작 지원해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김해시 가야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해 대표 콘텐츠 기업 ㈜피플앤스토리에서 제작했다. 지난 5일 베트남의 대표 웹툰 플랫폼 ‘코믹툰’에 먼저 런칭돼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의 가야사 대표 콘텐츠인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국제결혼은 이미 오페라와 뮤지컬 등으로 제작됐지만, 웹툰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웹툰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타임슬립, 과거 금관가야와 현재 김해 인물간의 교차편집 등 극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해 트렌디한 현실 반영, 로맨스 등을 적절히 가미했다.
이와 함께 수로왕릉, 봉리단길, 율하천 등 김해의 핫한 관광명소를 웹툰 곳곳에 반영해 ‘수로의비’를 읽은 독자들이 김해를 방문하고 싶도록 지역 홍보에도 역점을 뒀다.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는 “김해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웹툰 ‘수로의비’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기업으로서 김해시를 알리는 일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특화된 김해시만의 역사·관광 자원인 ‘수로왕과 허왕후’라는 소재를 MZ세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이라는 소재로 접근해 좀 더 대중적이고 폭넓은 지지로 김해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콘텐츠산업이 보다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seo0k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