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美·中 물가 상승 부담…코스피 2,968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미국과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기에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0일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 쇼크에 인플레이션 경계심리가 높아졌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전년 대비)는 미국이 31년 만에 6.2%, 중국이 1.5% 상승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전일 중국의 대표적인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상승하는 낮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이는 정치적인 이슈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연말 소비는 견고한 양상을 띨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는 0.02% 하락한 2,968.80p, 코스닥은 0.77% 상승한 1,009.07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4,724억원)은 매도, 외국인(2,487)과 기관(1,149)이 매수했으며, 코스닥은 개인(743)과 외국인(3,117)이 매수, 기관(-2,399)이 매도했습니다.
오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등이 신규 편입됐단 소식에 하루 동안 해당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높았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선 어제(11일) 신작 리니지W의 흥행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소식으로 상한가를 달성한 엔씨소프트가 부진한 3분기 실적, 직장 내 괴롭힘 이슈로 전일 대비 9.03% 하락한 7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업계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 주는 대거 실물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중국은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 그리고 미국은 경기 호전 여부에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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