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현대리바트, 점유율 경쟁 치열…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11-18 10:22:38
수정 2021-11-18 10:22:38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40억원으로 부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리바트는 매출 성장보다 비용 부담이 컸고, 2020년 6월 물류센터를 준공해 감가상각비가 연간으로 약 30억원 증가하고, 신규매장 오픈으로 인건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리바트는 글로벌 하이 엔드 브랜드 죠리제띠를 런칭하면서 초고가 라인업을 확대했고, 토탈 인테리어샵 1호점을 킨텍스에 오픈하면서 토탈 인테리어 회사로 변화하고 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대리바트가 새롭게 론칭한 주방가구뿐만 아니라 바스 및 창호 등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토탈 인테리어 시장은 규모가 40조원이 넘지만 대형사 점유율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점유율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0년 5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집 고치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구 소매판매액이 20%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22년에는 가구 매출 성장이 더딜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