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군의무사령부에 무릎담요·핫팩 등 친환경 위문품 전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군의무사령부에 부대원 300여 명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국군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로서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하며 방역 최일선에서 재난대응을 위해 헌신해온 국군의무사령부 부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친환경 무릎담요와 핫팩 등 군 의료진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용품들로 구성됐으며, 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인 사회공헌 펀드를 활용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무릎담요는 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한 병입 수돗물의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지난 3월 갈수기대비 전방부대 장병들에 제공한 병입 수돗물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협업해 수거 후 이를 활용해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군의무사령부의 감사패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월부터 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생산한 400㎖ 식수용 병입 수돗물을 지원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군 의료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국수자원공사 전 임직원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탈 플라스틱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친환경 노력을 적극 실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공동연구
-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외국인 투자 15% 줄 것”...‘GM 철수설’ 재점화
- 한미 정상회담 D-1…‘마스가’ 카드로 철강관세 낮출까
-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석화 구조조정 갈 길 바쁜데…“골든타임 놓칠라”
- “디지털 무역 장벽 없애라”…압박 수위 높이는 美 빅테크
- ‘만년 4위’ 이마트24, 인도 진출…해외 확장 시험대
- GS건설, GS이니마 팔았다…신사업 발굴 본격화
- KGC인삼공사, 생명연과 MOU 체결…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개발
- 비긴스 바이 정샘물, 투어스와 신규 캠페인 공개
- 가스공사, 상생결제 도입으로 공정경제 기반 조성 앞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