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파트 ‘찬바람’…평택·이천·안성은 ‘후끈’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앵커]
경기권 아파트 매매량이 급감하며 주택 시장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평택, 이천, 안성 등 지역은 여전히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서청석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그동안 수도권에서 소외받았던 평택과 이천, 안성, 여주 등 지역의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10월까지 평택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1,323건으로 작년 전체 거래량이었던 1만116건을 넘어섰습니다.
이천 역시 작년 2,429건에서 3,550건으로, 안성 3,598건에서 4,300건, 여주 973건에서 1,588건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적었던 지역에서의 매매량이 벌써 작년 전체 매매량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같은기간 경기권 전체 아파트 매매량은 13만7,520건으로 작년 24만4,613건 대비 절반에 가깝게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김병기 리얼투데이 팀장
"매매 수요가 서울 인접 지역, 더 외곽지역으로 확대가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울과 수도권 접경 지역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르다 보니까 주변 지역으로 퍼지지 않았나 싶어요."
특히, 최근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교통호재와 삼성전자 신규 공장 가 동 및 착공, 고덕산업단지와의 시너지 등 개발호재까지 이어지며 평택과 안성 등 지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평택은 올해 지난달까지 아파트값이 25%가량 올랐고, 안성 24%, 이천 13%, 여주 7% 등 순으로 상승세를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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