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제로금리’ 끝났다…국내증시 1% 하락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에 주 초반 반도체주의 상승으로 3,000선을 넘겼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끊기며 2,936선까지 내려앉았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제로(0)금리 시대’가 막을 내린 것입니다.
이날 증시는 큰 타격 없이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남아프리카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오늘(26일)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에 이번 주 코스피는 1.16% 하락한 2,936.44포인트, 코스닥은 3.46% 하락한 1,005.9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외국인이(11,225억원) 매수, 개인(-536억원)과 기관(-12,482)이 매도했으며, 코스닥은 개인(1,833)과 외국인(665)이 매수, 기관(-1,748)이 매도했습니다.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신규 파운드리 생산라인 건설 부지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주 초반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으나, 어제부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지난 이틀간 30% 넘게 폭락한 신풍제약 주가는 오늘(26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전일 대비 10.37% 반등한 3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압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소비 수요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 압력 또한 완화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촬영 김경진]
[영상편집 김현지]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 광주銀, 역대 은행장 간담회 개최…고병일 행장 "새로운 100년 광주은행 준비"
- SC제일은행, 한국ESG기준원 기업지배구조평가 7년 연속 A+등급
- 하나은행, 연말까지 주담대·전세대출 대면 신청 중단
- 농협금융, NH투자증권 특별점검 착수…全 계열사 내부통제 점검
-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개막…정통·관료·현직 3파전
- 손보 업계 판도 변화…DB 제친 메리츠
- 미래에셋證, IMA 사업자 공동 1호 인가…모험자본 공급 확대 기대
- 한투증권, 공동 1호 IMA 사업자 지정…12월 중 첫 상품 출시 목표
- 한국산업은행, '2025 Next 100 포럼' 세미나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천교육지원청,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2한국수력원자력,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 3포항시, 이차전지 염처리수 관리 강화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 위한 전문가 TF 본격 가동
- 4포항시, 오는 25일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위한 국회 포럼 개최
- 5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2026학년도 ‘예비신입생 오픈 캠퍼스’ 성료
- 6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개막 …포항시, 미래 철강산업 변화 대응 논의
- 7영천교육지원청 "장난으로라도 어린이 유인 행위는 범죄입니다"
- 8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 9경주시,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 성황리 종료
- 10김천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노무관리 컨설팅'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