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한미반도체, 비메모리 성장과 자체 경쟁력 강화”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비메모리 성장과 자체 경쟁력 강화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과 올해 한미반도체 전체 매출에서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 등 비메모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대 중반에 달하며 TSMC, 삼성전자, SMIC 등 파운드리 업체들과 ASE, Powertech 등 동사 비메모리 고객사 7개사의 내년 Capex(설비투자)는 올해 대비 16%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 대비 각각 16% 증가하는 4,393억원과 1,406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에는 TSV TC Bonder, 3D Vision Inspection 등 신장비의 매출 발생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므로 동사 내년 실적이 당사의 보수적인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에는 시장 규모 확대에 더해 동사 주력 장비의 경쟁력 강화와 신장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올해 6월부터 마이크로 쏘(Micro Saw)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이미 인증을 완료했으며 해외 고객사들로부턴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8%, 11% 증가하는 1,085억원과 3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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