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로 막혔던 제주-인천간 뱃길 다시 열려
2만6천여 톤 크루즈급 여객선 12월10일 운항 재개

[제주=금용훈 기자] 세월호 사고로 중단 되었던 제주-인천간 여객선이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
3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선박운영사 하이덱스스토리지에 따르면 제주-인천간 여객선(크루즈급)이 다음달 10일 오후 인천항에서 첫 운항을 개시한다.
제주항에서는 화·목요일은 오후 8시30분, 토요일은 오후 7시30분에 이며, 인천항에서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8시에 출항한다.
제주-인천을 운항하게 된 사업자 하이덱스스토리지는 30일 현대미포조선에서 2만6546톤 규모의 ‘비욘드 트러스트호를 인수한다.
이 배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규모로 승객 854명과 차량 487대(승용차 기준), 컨테이너(10피트 기준) 65개를 싣고 최고 속도 약 24노트(시속 43㎞)로 제주⇔인천을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13시간30분이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기존 노선 운항에 원인이된 세월호 사건으로 강화된 안전 규제에 따라 선박 복원성 등 안전에 중심을 두고 건조 됐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를 운항하게될 하이덱스스토리지사에 따르면 선박 복원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여객선에 실시간 화물적재관리시스템을 갖췄다고 한다.
화물 적재와 동시에 거기에 따른 복원성을 계산하고 화물 선적 위치 지정을 조타실에서 지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현우 하이덱스스토리지 대표는 “위성항법장치,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안전설비를 갖추고 승객 전원이 30분 안에 탈출할 수 있는 해상탈출설비(MES)를 갖췄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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