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순 기자]강원도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의 주요 국비사업 약 6,622억 원이 포함된 ‘2022년도 국가예산안’이 지난 3일 오전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5일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에 따르면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당초 정부안에서 빠져있던 사업 중, ▲동해항 남부두 항만근로자 복지관 증축공사 10억원 ▲태백 태백산 민박촌 매입·활용 25억원 등 ▲삼척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 3억원 등 ▲정선 가리왕산 산림복원 14억 3,200만원 등이 국회에서 신규 반영됐다고 전했다.
또, 삼척-포항 철도건설 사업은 국회에서 30억 증액돼 1,794억원이 반영됐고, 희소금속 티타늄-철 탐광시추 5억원, 태백교정시설 청사 신축 기본조사 설계비 4억원, 동해항 3단계 연결도로(2.8㎞) 5억원, 무연탄발전지원사업 197억원, 동해-포항 전철화 사업 2,924억원 등이 확정됐다.
이철규 의원은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역의 숙원 사업들이 대거 국회에서 신규 반영되고, 철도·도로·항만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예산 등이 차질 없이 반영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확보된 지역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