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도약…율포항·열선루 보성 랜드마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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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9 17:16:52
수정 2025-12-29 17:16:5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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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억 재정과 청렴도 1위의 결합…단순한 성장 넘어 ‘완성’ 향한 집념
‘초심불망 마부작침’ 철학이 빚어낸 남해안 거점 도시 보성 비전
김철우 군수가 이끄는 민선 8기 보성군정이 병오년(丙午年) 적토마의 해를 맞아 그동안 쌓아온 동력을 폭발시키며 결승선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했다. 단순히 예산 규모를 늘리고 건물을 짓는 외형적 성장을 넘어 김 군수가 지향하는 지점은 ‘행정의 신뢰’와 ‘군민의 체감’이 맞물리는 견고한 공동체의 완성이다.
김 군수 리더십의 근간은 ‘청렴’이다.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달성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은 대한민국 공공기관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금자탑이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우위가 아니라 고도의 실용주의적 전략이다.
행정이 청렴할 때 군민의 신뢰가 생기고 그 신뢰는 정책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김 군수는 이 청렴 자산을 바탕으로 700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본예산을 막힘없이 투입하며 군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 군수의 정책은 항상 ‘사람’을 향해 있다. 설 명절 전 지급되는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지원금과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1세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출생기본소득 지원은 단순한 현금 복지가 아니다.
이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인구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보성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증명하는 김 군수의 강한 추진력이 반영된 결과다. 보성형 통합 돌봄과 스마트 안심 서비스는 그가 꿈꾸는 복지 안전망이 얼마나 촘촘하고 과학적인지를 보여준다.
김 군수는 보성의 전통 자산인 차(茶)와 키위, 뻘배어업을 미래 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말차 수요 확대에 대응한 가공 시설 현대화와 키위 거점 센터 운영은 농업을 ‘1차 산업’에 가두지 않고 유통과 가공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그의 집념이 담겨 있다. 특히 뻘배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은 지역의 고유한 전통을 글로벌 브랜드로 가공해내는 김 군수 특유의 문화 경제학적 시각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초심불망 마부작침’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이 청렴 4년 연속 1등급과 7천억 재정 시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보성의 모든 가능성이 하나의 확실한 성장으로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가 그리는 보성의 지도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이다. 열선루 중심의 역사문화공원과 717억 원 규모의 율포항 기반 시설 확충은 보성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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