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아비코전자, 22년 본격 실적 도약 기대…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21-12-06 08:32:36 수정 2021-12-06 08:32:3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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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6일 아비코 전자에 대해 “모바일 파워인덕터 점유율 상승에 따른 2022년 본격 실적 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DDR5 DRAM모듈이 상용화된 가운데, 아직 아비코전자는 DDR5부터 채택되는 메탈파워인덕터의 공급을 시작하지 않았다”며 “경쟁사에 이어 2022년 중순부터 출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DDR5 채택률 상승은 3~4년에 걸쳐서 발생할 전망으로 관련 메탈파 워인덕터 시장규모는 2,1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규모 가정은 연간 DRAM 모듈의 시장 규모 5.7억개, 모듈당 메탈파워인덕터 평균채용량 3.3개, 개당 단가 110원을 기반으로 추산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비코전자는 향후 25%의 점유율로 공급 시 본업 기준 68%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수익성도 크게 상승한다. DDR5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1년(F) 37억원 → 22년(F) 142억원 → 23년(F) 2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DDR5 외에도 다수의 변화가 감지된다”고 내다봤다.우선 “DDR5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2022년부터는 모바일 고사양 파워인덕터의 매출이 증가한다”며 “고객사내 점유율은 두 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DDR5 메탈 파워인덕터와 함께 동사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고부가 인덕터의 영업이익률은 기존 제품 대비 2~4배 높다”며 “생산시설 재배치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과거 주력제품인 시그널인 덕터 제조의 상당부분을 베트남으로 이전한 만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특히 “자회사의 매출 성장이 임박했다”며 “최근 반도체 후공정부품 임가공 사업을 시작했고, 22년에 매출증가와 손익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DDR5로 향후 4년간의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2022년의 최대 모멘텀은 모바일 파워인덕터 점유율 상승”이라며 “본사와 자회사 모두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만큼 2021년이 정상화의 시기였다면, 본격적인 실적 도약은 2022년부터”라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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