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다보링크, 정부 인프라 투자·포트폴리오 확대 통한 성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12-14 08:30:35
수정 2021-12-14 08:30:3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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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14일 다보링크에 대해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보링크는 Wi-Fi(와이파이) 솔루션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한 통신장비 및 솔루션 개발·판매 업체다. 주력 제품은 와이파이 AP장비이며 현재 통신 3사와 기업, 공공기관에 공급 중이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보링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59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의 감소 원인은 3분기부터 심화된 반도체 수급 이슈와 물류대란 등에 따라 핵심 부품 원가가 30% 늘어난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턴 새로운 규격 와이파이 6E를 위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대한 개발 완료 및 제품 판매 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물류 대란 이슈로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2023년 실적은 매출액 978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부터 전방 산업과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며 동사 제품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며 “현재 와이파이 6E AP, 10G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며 개발은 내년 2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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