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금융 통해 코로나19 대응기업에 291억원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1-12-14 10:33:18 수정 2021-12-14 10:33:1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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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IP) 금융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코로나19 대응기업 총 9개사에 총 291억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IP금융은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활동이다. 기업이 보유한 IP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금융기관이 평가받은 IP를 기반으로 보증·대출·투자를 실행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기업 3개사에 115억원, 백신 개발기업 1개사에 20억원, 진단키트 생산기업 5개사에 156억원이 지원됐다.

 

이러한 성과는 특허청이 코로나19 대응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속 지원절차를 운영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한 결과다.

 

지난해 2월부터 특허청은 코로나19 대응기업 등을 대상으로 IP금융지원을 위한 IP가치평가를 우선적으로 제공했고, 은행권과 협력해 대출심사도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또한, 모태펀드 특허계정을 통한 IP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코로나19 대응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IP금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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