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 상장 러시…래몽래인 “공격적 IP 확보”
코스닥 이전 상장 활발…올 13곳 역대 최대
코넥스→코스닥 이전 상장, 흥행 성적 부진
툴젠, 기관 수요예측 올해 IPO 중 역대 최저
래몽래인 "해외시장 공략·OTT 진출 가속화”
막바지 공모 행렬…애드바이오텍 코스닥 도전
[앵커]
올해 IPO 시장 호황에 힘입어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도 역대 최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흥행 성적은 신통찮은 모습인데요. 이에, 올해 마지막 주자인 래몽래인과 애드바이오텍에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이전 상장 시장이 뜨겁습니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11곳.
연말까지 2곳이 추가될 예정이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코넥스 대장주 툴젠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올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당초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12만원의 41.6% 낮춘 7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와함께, 에브리봇, 에이비온, 에스앤디의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은 래몽래인과 애드바이오텍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이전상장 주자인데다, 코넥스 보다 낮은 몸값을 내세우며 승부수를 띄웠기 때문입니다.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래몽래인은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사인 래몽래인은 공격적인 IP 확보 등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OTT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 항체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이전 상장할 예정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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