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케이 子 프로톡스, 자체균주 보툴리눔톡신 4000억 규모 독점 중국 공급계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디에스케이는 자회사 보툴리눔톡신 바이오 전문 기업 ‘프로톡스’가 자체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 ‘프로톡신주’에 대해 중국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과 현지 시장 독점공급 및 공동 임상 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임상 1/2상을 완료한 ‘프로톡신주’의 중국 임상 3상과 향후 현지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내 임상 3상에 대한 비용은 현지 파트너사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르면 중국 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현지 허가 취득 시 판매예정 금액은 10년간 최소 4,000억 원 이상이며 현지 파트너사에 ‘프로톡신주’는 독점 공급된다. 이번 계약은 프로톡스가 지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프로톡신주’에 대한 해외 수출 허가를 받은 이후 첫 수출 성과다.
프로톡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자체 개발 중인 ‘프로톡신주’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제품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입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계약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원활히 진행하는 한편 현지 임상 3상 진행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계약 체결 대상은 밝힐 수 없지만, 양사 간 긴밀히 협력해 ‘프로톡신주’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 “고파이 해결하라”…국감 도마 오른 바이낸스
- 케이지에이, 평택 신공장 준공…내달 말 입주 예정
- 인포스탁, '맞춤형 ETF투자정보서비스' 선봬…ETF 80개 테마로 분류
- 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 국제기준 맞춰야"
- 엔바이오니아,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기술' 대한 국가핵심전략기술 획득
-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휴사 확대
- 신한은행, 21일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누리시민 15만 돌파, 스탬프 투어로 지역상권 활력
- 2수성구,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혁신상 수상
- 3수성구, 일본인 대상 ‘글로벌 한방스쿨 1기 전문코스’ 성공적 마무리
- 4영덕군,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 개최
- 5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2025 교수작품전 개최
- 6계명문화대, 달서구보건소와 RISE 기반 지역 보건의료‧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협약체결
- 7영남대, 중국 사천문화예술대와 음악예술 교육 협력 MOU 체결
- 8경산수학체험센터, 수학 융합 축제 ‘수(數)크램블’ 성료
- 9계명문화대, 중소기업 기술사관 참여 고교생 대상 ‘맞춤교육연수’ 실시
- 10막말 파문' 보성군의회, 공직사회 두 번 울린 '인권 침해' 논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