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가 가진 7가지 매력, "신입생들이여 경상국립대로 오라"

전국 입력 2021-12-19 17:04:03 수정 2021-12-19 17:04:03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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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 최고 합격률, USG 공유대학 선도 등 이점 다양

[진주=이은상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20211230일부터 202213일 오후 7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공식적으로 첫 정시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 348, 나군 477명 등 모두 825명이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경상국립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경상국립대가 가진 7가지 매력에 대해 알아본다.

 
 

경상국립대 전경.

 

■ 통합 대학 교육환경 크게 개선

 

경상국립대는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총괄대학으로서 USG 공유대학을 이끌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1층에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USG 학생 라운지를 개소했다.

 

이 라운지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업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라운지에는 줌(ZOOM) 강의실, 미디어 홀, 학생 라운지, 소그룹 세미나실 등을 갖추었다. 학생들은 늘어나는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콘텐츠 강의를 접할 수 있게 됐다. 2D·3D·AR·VR 분야 디자인교육, 애플 앱 개발을 위한 코딩교육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다.

 

경상국립대는 유니티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티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형 성장 산업인 VR·AR 분야를 선도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3D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이다. 경상국립대는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전문인력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산학연 공동연구 및 정책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은 기존 VR·AR 관련 교육과는 차원이 다른 교육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들을 통해 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기계·설계·건축 등 기업 수요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복합문화공간 5개소를 구축했다. 지역민이 접근하기 쉬운 도서관과 로비를 세미나, 전시, 워크숍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창의융합PBL 학습공간 18개실을 구축하여 재학생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하고 있다(PBL: Problem-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최다 취업

 

경상국립대는 취업의 질이 좋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기업을 포함하여 공기업과 공무원, 교사 등으로 진출하는 졸업생이 전체 취업생의 35%. 경남 혁신도시 공기업의 경우 2020년도에 지역인재 채용 인원이 136명인데 이 가운데 경상국립대 졸업생 121명이 입사했다.

 

이렇게 10개 공기업에 취업한 졸업생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614명이다(합격 인원은 정규직, 무기계약직(업무직)을 포함. 중앙관세분석소는 박사급을 채용하기 때문에 혁신도시 공기업 채용 인원 집계에서는 제외).

 

혁신도시 특별법 시행령에 의하면 지역인재 채용제도의 단계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2018년에는 18% 이상으로 정하되, 5년간 이를 확대하여 2022년 이후에는 30% 이상이 되도록 했다(2020: 24%, 2021: 27%).

 

또한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가 714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시 이전지역 범위가 경남·울산권으로 확대돼 해당 지역에서 최종 학교를 졸업한 구직자들은 경남과 울산에 이전한 공공기관에 입사 지원 때 지역인재로서의 혜택을 받게 됐다.

 

 각종 국가고시 최고 합격률

 

경상국립대 졸업생들의 각종 국가고시 합격률도 자랑할 만하다. 2021년 기준으로 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약사 국가고시 97% 합격 등은 경상국립대가 학생들의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이는지 입증해 준다.

 

사범대학의 교원임용고시 합격자도 165명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중등 학급 수 축소에도 꾸준히 많은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지역 최고의 교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학생들.

 

 USG 공유대학으로 가는 길

 

USG 공유대학은 울산·경남 지역 17개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플랫폼 형태의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학생들은 USG 공유대학 공통교양플랫폼에서 선수 교양과목을 이수(1, 2학년)한 뒤 2학년 말에 USG 공유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이후 3, 4학년은 USG공유대학 전공공유플랫폼에서 USG융합전공별 과목을 이수하여 졸업하게 된다. 2022학년도 1학기부터는 스마트 공동체(경상국립대)’,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창원대)’, ‘스마트 제조ICT(경남대)’, ‘미래모빌리티(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울산대)’ 8개 전공을 운영한다.

 

USG 공유대학 학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의 교내·외 장학금과 별도로 지원되는 교육지원금이 있고(혁신인재지원금), 수업 수강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도 지원한다(USG Pass pay). 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IT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지원하고(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기업(LG전자, NHN, LH )이 제공하는 인턴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기업연계 인턴 기회). 입학은 경상국립대로 하더라도 경남·울산지역 대학의 가장 우수한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수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등록금은 적고 장학금은 많은 대학

 

경상국립대의 등록금은 연평균 409만 원이다. 인문·사회계열은 3266000원이고 의학과는 5916000원이다. 사립대 평균 718만 원에 비하면 매우 적은 규모다. 그런데도 경상국립대의 장학금은 매우 많다. 2021년을 기준으로 보면 교내외 246개 장학금으로 1인당 평균 2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체 장학금의 수혜율은 66.2%이고 연간 장학금 지급액은 375억 원이다. 장학 혜택을 받는 학생은 연인원 13865명에 이른다.

 

경상국립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는 더욱 큰 장학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가 통합하여 경상국립대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장학제도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먼저 성적 최상위 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였다. GNU 리더스 장학생에 선발되면 4년 등록금 전액과 매 학기 생활보조금 400만 원을 지급한다. 수능 국··수 합산 4등급 이내(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인 학생이 대상이다.

 

단과대학 수석 학생에게는 4년 등록금 전액과 2학년까지 학업 장려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단과대학 차석 학생에게는 2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다만, GNU리더스, 수석, 차석 학생은 매 학기 상위 10% 이내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 장학금 지급 범위도 크게 확대했다.

 

상위 10% 이내의 학생에게는 첫 학기에 150만 원, 상위 10% 초과~20% 이내의 학생에게는 첫 학기 100만 원, 상위 20% 초과~40% 이내의 학생에게는 첫 학기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학과별 상위 10%의 학생에게는 첫 학기 생활관 지원 시 우선 선발과 생활관비 최대 67만 원을 지원한다. 해외연수 기회 제공 및 비용지원(프로그램 선발 시)의 혜택도 제공한다.

경상국립대 학생들.

 

■ 안전하고 쾌적한 학생생활관

 

학생생활관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가좌캠퍼스 생활관은 3561명을 수용하는데 가좌캠퍼스 학생의 27.7%가 입실한다. 생활관 모집정원의 41.7% 내외를 신입생 중에서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입학성적(총점)이다.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인 칠암캠퍼스 제1분관은 950명을 수용한다. 수용률은 18.9%이다. 칠암캠퍼스 제1분관은 모집정원의 50% 내외를 신입생 중에서 선발하는데 입학성적(70)과 거리점수(30)를 합산한 뒤 총점 상위자 순으로 뽑는다.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위치한 칠암캠퍼스 제2분관은 255명을 수용한다. 수용률은 31.4%이다.

 

2분관은 2학년(의예과·간호학과)부터 선발한다. 1학년(의예과·간호학과)은 가좌캠퍼스에서 수업하므로 가좌캠퍼스 생활관 선발 규정에 따라 선발한다. 해양과학대학이 위치한 통영캠퍼스의 생활관 수용 인원은 494명으로 수용률은 33.7%이다. 통영캠퍼스는 입실 희망자 전원(100%) 선발한다.

 

경상국립대는 학생생활관이 명실공히 학생들의 주거 공간이자 학업 공간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 오래된 학생생활관 1-4호관의 환경을 완전히 개선했다. 2021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들이 사용하는 생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기존 4개동 4인실, 3인실은 모두 2인실로 변경했다. 그만큼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휴식과 면학이 가능해졌다.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육군·공군 ROTC 운영하는 유일한 국가거점국립대

 

경상국립대에 공군 장교학군단(ROTC)을 설치한 것은 항공·기계 분야를 지원하거나 군 입대를 앞둔 학생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안겨줄 것이다. 국방부가 기존 공군 ROTC 설치 3개 대학 외에 새롭게 3개 대학을 선정했는데 지방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경상국립대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육군과 공군 ROTC를 양성하는 유일한 국가거점국립대학이 되었다. 경상국립대는 내년 2월 공군 ROTC를 공식 창설한다.

 

권순기 총장은 공군 ROTC 후보생에 선발되면 국방부에서 지원하는 사항과 별도로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고 학생생활관 입실을 희망할 경우 우선 선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진주시 금산면 공군교육사령부와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 관련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우수한 실무실습형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우리나라 남부권 최고의 대학이다. 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내동캠퍼스, 통영캠퍼스, 창원산학캠퍼스 등 5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마산의료원(위탁경영) 3개 병원을 운영한다. 부속 시설인 학술림과 사육장은 산청덕산, 산청금서, 진주금산, 남해삼동에 분포해 있다. 그만큼 학생들의 학과 선택의 폭이 넓고 실험·실습 등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경상국립대 재학생은 14250여 명이고 교수는 975명이다. 졸업 동문은 21만여 명이다. 역사와 규모, 시설, 교육·연구 경쟁력 면에서 우리나라 남부권 최고의 대학이 20213월 새롭게 출범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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