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대중교통정책 큰 성과 일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수상 등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1년 한 해,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비롯하여 S-BRT 시행 기반 구축, 경전선 KTX 증편 확정, 보행자 우선신호(LPI) 도입 및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수상 등 2021년 한해 대중교통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창원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2021년 9월 시행했다. 2019년 3월 준공영제 연구용역 시행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통합산정제 시행 및 55차례에 걸쳐 이뤄진 노사정 실무 협의를 통해 공공성, 투명성, 효율성을 강화한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시행 합의가 이뤄졌다.
시는 2021년 7월 준공영제 시행 협약을 거쳐 준공영제를 시행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동시에 45년간 유지해 온 공동배차제를 개별노선제로 전환하여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다.
□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 신교통수단 시행 기반 마련
창원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적극 추진으로 창원시 대중교통의 미래를 제시했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남도에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 18km에 달하는 BRT 구축 개발계획을 확정하였으며, 특히 원이대로 BRT 부분은 고급 간선급행버스(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 BRT(육호광장~가음정사거리, 18.0km) 구축사업은 1단계 원이대로 S-BRT 사업의 내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인 3·15대로 BRT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 경전선 KTX 증편, 보행자 우선신호(LPI) 도입 등 굵직굵직한 성과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KTX 평일 24회→28회, 주말 28회→34회 추가 증편 운행을 이루어냈으며, 교차로에서 자동차 직진신호에 앞서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먼저 개시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보행자 우선신호(LPI)를 도입하여 교통안전사고를 20% 감소시켰다.
또한, ▲ ITS 구축사업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 공모사업 선정 ▲ 공영차고지(가포, 행암 등) 조성 ▲ 노선 전면개편 추진과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 ▲ 이러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시책평가 전국 1위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창원시는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S-BRT 및 철도에 이르는 선진적 창원시 대중교통체계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걱정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창원시는 2022년 노선 전면개편, 2023년 S-BRT 개통으로 매년 더 높은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년은 취임 당시 약속했던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S-BRT 시행 기반을 튼튼히 닦는 등 창원시 대중교통의 대혁신이 시작되었고, 대중교통 분야에 크고 작은 실적들로 풍성한 한 해였다”며 “2022년에는 대중교통 대혁신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체감형 대중교통 정책을 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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