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SW융합클러스터, ‘엔틱스’ 농기계 안전사고 문자알림 시스템 개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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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고령화 되면서 농기계와 이륜차를 사용하는 노인들이 안전사고로 해마다 수백 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현실이다. 특히 농기계의 경우 도로 옆으로 추락해 전복될 경우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 그 위험이 더 크다.
전북SW융합클러스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엔틱스를 지원, 농기계에 500원 동전 크기의 센서를 농기계에 부착하고 핸드폰에 앱을 설치하면 전복이나 충돌 등 사고 시 이상을 감지해 가족과 지인에게 문자를 발송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명사고 외에도 농기계의 분실, 도난도 사고를 감지해 소유자에게 문자가 발송되고 연락이 안 될 경우 112로 경찰에게 신고가 접수된다.
기계에 부착하는 센서 외에도 농작업자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도 개발했다. 더운 여름 온열질환이나 동절기 한파사고 등 생체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해 이상 감지 시 가족, 지인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센서와 스마트밴드 모두 지인이나 가족의 대응이 없을 경우 24시간 관리하는 관제센터에서 119로 응급출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이렇게 설치된 센서들은 빅데이터로 활용된다.
엔틱스는 소프트웨어융합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서 전라북도 시군구내의 트랙터 등 농촌 승용형 농기계 1천 여대에 사고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농기계의 움직임, 각도 등 운행데이터를 수집해 사고예측 기술에 활용함으로써 사고 예방,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SW융합클러스터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를 주축으로 2015년부터 지역의 전략산업인 농·생명 산업을 활용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농·생명 SW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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