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드라이브 스루' 안전사고 예방 관련법 손질
보행자 안전사고·교통마비 심각…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
[제주=금용훈 기자]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드라이브 스루 운영방식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법이 손질에 나섰다.
송재호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시설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두는 내용의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코로나시대 언택트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 의료, 음식 생활 전반에서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승차구매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많아 교통체증, 보행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행법령은 주유소, 주차장, 승차구매시설 등과 이에 연결되는 진출입로 등을 신설·개축·변경하는 등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자는 안전시설 또는 안전표지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
심각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과속방지, 차량진입억제 등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송재호 의원은 “드라이브스루, 배달문화 등 언택트시대의 변화 속도에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정부·지자체와 교통유발부담금 납부 대상이 아닌 드라이브스루 시설은 안전대책을 보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