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해 비대면 걷기사업 ‘워크온’ 만족도 최고
걷기 열풍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이바지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거창군은 한 해 동안 추진한 비대면 걷기사업 ‘워크온’ 참여자를 대상으로 4일간 실시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서 올해 최고의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으로 호평을 받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워크온’은 개인 핸드폰에 모바일 앱(application)을 설치, 걸음 수 측정 및 개인별 건강 데이터가 분석되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한 비대면 걷기사업이다. 올해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소한 걷기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는 등 가입자가 4,150명을 넘어섰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391명이 참여했다. 설문 참여자 중 89%가 챌린지 운영에 대해 만족하고, 98%가 사업 참여 후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아졌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그 외,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건강을 챙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또한, 북상 서출동류물길 및 거창사건 순례 인증 챌린지 등 타부서와 연계 추진을 통해 우리 지역의 숨겨진 걷기길 명소를 홍보하고 잊혀가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의미 있고 이색적인 걷기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달성자에 대한 인센티브 관련해서 물품 다양화 및 모바일 상품권 선호 등의 기타 의견들로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참고·보완하여 내년에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건강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참여자 중 최대 누적 걸음수로 걷기왕 3명을 선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dandibodo@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