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인텔 "차세대 서버용 CPU 내년 상반기 출시"…DDR5 수요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21-12-30 10:12:42 수정 2021-12-30 10:12:4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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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비코전자가 강세다. DDR5 수요 상승 전망에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10분 현재 아비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40% 오른 12,8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인텔과 ADM CPU(중앙처리장치) 개발사들이 2022DDR5 D램을 지원하는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인텔은 내년 상반기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할 계획으로 내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CPU를 새로 채용하면서 D램 모듈을 함께 교체한다.

 

증권가에 따르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의 서버용 D램 수요가 기존 전망치를 30%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DDR5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업계 최소 선폭인 14나노미터(,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 EUV(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DDR4에 비해 2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최근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등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기업용 서버 시장이 커지면서 고성능 DDR5 수요가 증가 추세다.

 

한편 아비코전자는 DDR5부터 채택되는 메탈파워인덕터의 내년 중순 출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탈파워인덕터 시장규모는 2,1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고부가 인덕터의 영업이익률은 기존 제품 대비 2~4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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