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TV 대전'…삼성 ‘맞춤형’·LG'올레드'
[앵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가 이번 주 수요일 개막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이 총출동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CES 2022’.
이곳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TV 신제품을 공개하며 TV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섭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2022년형 마이크로 LED의 3가지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합니다.
프리미엄 TV인 ‘Neo QLED’의 성능도 개선됐습니다.
빛의 밝기를 기존보다 4배 향상된 1만 6,384단계까지(12비트 → 14비트) 조정해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최근 성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에는 화면에 빛 반사를 방지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가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이에 맞서 LG전자는 ‘OLED 리더십’ 굳히기에 나섭니다.
특히 올레드 TV의 최대 크기를 뛰어 넘은 97인치 올레드 TV를 최초로 선보일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올레드 에보’ 라인을 포함 올해 출시할 올레드TV 제품군 전체를 온라인 전시관과 현장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공간을 통해 공개합니다.
한편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 CES 공식 사이트와 LG전자 홈페이지·유튜브 채널 등에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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