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277만7,056대 판매…전년대비 6.5%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2-01-03 16:41:45 수정 2022-01-03 16:41:45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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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기아는 2021년 한해 동안 국내 53만5,016대, 해외 224만2,040대 등 전년 대비 6.5% 증가한 277만7,056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3.1% 감소, 해외는 9.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3,6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8,737대, K3(포르테)가 24만6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1년 국내에서 전년 대비 3.1% 감소한 53만5,016대를 판매했다. 2021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만3,503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6만9,934대), 봉고Ⅲ(5만9,729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5 5만9,499대, K8 4만6,741대, 레이 3만5,956대, 모닝 3만530대 등 총 20만 8,50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4만90대, 스포티지 3만9,762대 등 26만4,19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2,315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1년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224만 2,04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2만 3,86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5만 8,647대, 프라이드(리오)가 21만 9,9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축소하고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2세대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7,789대, 해외에서 16만1,176대 등 20만8,965대를 판매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2만9,341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의 경우 2020년 12월 발생한 부분 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7,442대)로 2달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2만 1,89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프라이드(리오, 1만 8,275대), K3(포르테, 1만 7,731대)가 뒤를 이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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