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GTX’ 광역철도 역세권에 신규 분양 잇따라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원조 GTX로 불리는 광역철도 역세권에 새해 첫달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이목이 쏠린다.
4일 분양 홍보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서북부지구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59㎡ 총 660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는 경부선, 호남선 조치원역이 가깝다. 조치원역에서 열차 탑승시 천안, 청주, 대전 등 인근 주요도시는 물론 평택, 수원 등 수도권까지도 한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조치원역 인근에는 병원, 은행, 마트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대우건설도 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전용면적 단일 84㎡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대창기업도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에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부선·중상선·동해남부선이 지나는 신경주역 역세권 단지로 경부선 KTX, SRT노선 이용시 서울까지 약 2시간, 동대구와 울산의 경우 10분대에 접근가능하다.
지방도시 내 광역철도 역사의 경우 각 시마다 한 개 정도만 설치돼 이를 이용하기 위한 풍부한 유동인구가 모여, 교통의 요지일 뿐 아니라 대형상권과 관공서 등 핵심 인프라가 밀집한 거점 지역 역할을 한다.
주택 구매 시 선호되는 교통 인프라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광역철도 역세권 지역 내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지난달 코오롱글로벌이 분양에 나선 경부선 대전역세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의 경우 351가구 모집에 4,56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3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020년 8월 롯데건설이 강릉시에서 선보인 강원선 강릉역 역세권 단지인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역시 1순위 청약에서 7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5,625명이 접수해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46.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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