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일까지 대설·강풍·풍랑…비상1단계 가동

전국 입력 2022-01-11 19:54:18 수정 2022-01-11 19:54:18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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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초속 7~18m, 적설 산간 5~10㎝ 해안 1~3㎝ 예상…시설물 안전사고 유의

제주도청 청사[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대설·강풍·풍랑특보가 예보됨에 따라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중이다.

 
지난 10일 밤 해안 대부분 지역에 비, 중산간 지역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렸고, 12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설·강풍·풍랑에 따른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행정시 간 연계하여 강설 예보지역 중심의 선제적 대비 및 비상대응태세 확립과 함께 제설제 사전살포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재난상황실 CC(폐쇄회로)TV를 활용한 주요 취약도로 상시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안전점검 및 관리와 함께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철저, 수도계량기·수도관 동파 및 농축수산물 냉해 피해 방지 사전 조치 등을 요청했다.

 

TV 방송자막, 재난문자, 옥외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대도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예상 시 대중교통 이용 권고 등 재난문자를 적극 송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중산간 도로 및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첨단로 등)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에게 자가용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 부득이 자가용 운행 시 도로 통제상황 확인 및 체인 등 월동 장구 구비, 눈길 및 빙판길 조심을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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