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사업?…“중개 플랫폼 론칭”

[앵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최근 정부는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하기도 했죠. 그런데 오늘 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매매업체와 소비자를 잇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내놨습니다.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오늘(20일)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을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입니다.
최근 업계에선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시장 진출과는 차이가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싱크] 현대글로비스 관계자
“중고차 매매업체에 판로를 공급하고 소비자들에겐 신뢰도 높은 차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중고차 중개 플랫폼입니다. 중고차 딜러와 소비자가 오토벨 플랫폼 안에서 만나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중고차 매매업계는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을 했습니다. 이에 중기부는 중기중앙회의 사업조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 전까지 현대차의 중고차 매입·판매 등의 사업을 시작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중기부는 오는 3월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가 론칭한 오토벨 플랫폼은 사용자의 경우 인터넷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차 사기·팔기, 시세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한 중고차매매업체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거래 투명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허위매물을 팔다 적발된 딜러는 회원자격을 영구 상실시키는 규정 등도 마련했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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