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용소방대, 제5회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전북 입력 2025-10-02 14:58:52 수정 2025-10-02 14:58:52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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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조직기능 활성화·현장대응역량 강화 위해 마련

고창실내체육관에서 2일 열린 '2025년 고창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회식 이후 내빈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2일  '2025년 고창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조직기능의 활성화와 소방기술경연을 통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 김만기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나눠 △1부는 기술경연대회(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2부 개회식(읍면 기수식, 개회선언 내빈소개 유공자표창 대회사, 격려사 등), △3부 축제한마당(심폐소생술, 단체줄넘기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진행됐다. 

이날 고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 김민채, 유미자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희망 복지기금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고창 부안면 의용소방대원인 최고효 씨(왼쪽)가 '2025년 고창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미 기자]

한편,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과 진압 등 소방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가 큰 모범의용소방대원들에게 도지사 군수 도의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상황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신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더욱 안전한 고창을 만들고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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