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서울시교육청과 학생 등하굣길 안전 지킨다
경제·산업
입력 2025-10-02 14:52:31
수정 2025-10-02 14:52:31
김민영 기자
0개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서 업무협약 체결
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 활용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BGF리테일은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 유괴 예방 및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CU가 전국 오프라인 점포망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를 활용해 서울 소재 2900여 개 CU를 아동안전지킴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유괴, 실종 등 위기상황의 아동이 CU에 도움을 요청하면, 아동보호조치와 더불어 POS긴급신고·아이CU신고 시스템과 연계해 경찰에 인계함으로써 지역사회 아동 안전 보호활동을 지원한다.
CU의 전국적 점포망은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실종 아동 발견 및 신속한 신고,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역할을 수행한다.
점포 근무자가 POS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으로 접수하면 경찰과 전국 모든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며, 보호자는 가까운 CU에서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경찰은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아이CU는 2017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200건 이상의 보호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CU는 이런 아이CU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점포 운영 시스템에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고 절차 숙지, 긴급 상황 대응법 등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CU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학생 안전 교육 과정에도 반영하는 등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안전 교육·홍보자료 공동 제작 및 배포, 학생 안전 관련 정기 점검 및 모의훈련 실시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편의점은 지역 곳곳에 밀착해 있는 생활 인프라로서 위기 상황에서 보호망이 될 수 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교육청, 경찰청, 지자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대해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기부, 강릉 가뭄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유럽 시장 공식 진출…8개국 출시
- 배민B마트, 업계 최초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달' 개시
- 쿠팡·쿠팡이츠서비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상생 협약
- 신세계푸드, '화장품 ODM'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투자
- 교보생명 평생안심신탁, 고령층에 호응…'치매머니' 해결책 부상
- CGV, ‘아바타: 물의 길’ SCREENX 3D 버전으로 첫 선봬
- GC녹십자, 창립 58주년 기념식 개최
- 마사회, '은퇴경주마 품평회·승마대회 결승전' 성료
- 질풍가도 달리는 연승마... 올해의 연승왕은 누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2“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3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4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5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6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 7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 8연천군, 수소열차 실증노선 확정…2027년 시험 운행
- 9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 852억 투입…6대 분야 지원 본격화
- 10공영민 고흥군수 "청렴,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