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개별매출 2,000억 목표, NFT 부동산 신사업 드라이브”

증권·금융 입력 2022-01-20 17:35:06 수정 2022-01-20 17:35:0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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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기업설명회.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20일 자화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업 설명회에서는 양사의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기관·개인 투자자 등이 참석했으며, 추진 사업 현황 및 경영전략이 발표됐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새롭게 진출한 신사업 분야는 당사의 역량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NFT는 건설 뿐 아니라 다른 사업 분야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등의 관련 사업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부동산 시행 사업 1,350억원, NFT 관련 사업 350억원, 기타 사업 300억원으로 매출을 확장해 한국테크놀로지의 개별 매출을 2,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라며 하반기부터 개별 기준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부동산 시행 및 부동산 NFT 코인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디벨로퍼 모델 적용과 사업모델 다각화로 부동산 시행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기존 추진 중인 사천 송지 지역 부동산 시행사업에 이어 포항 곡강동, 서울 연신내 역세권 주상복합 등에 대한 시행 사업을 추진할 방침임도 발표했다.

 

주목을 끌고 있는 부동산 NFT 코인 사업에서는 최고 기업과의 협업 및 핵심 경쟁력 확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3,200조 원으로 추산되는 블록체인 마켓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거래 및 운용 종합 플랫폼인 ‘HAUS’를 연계해 국내 부동산 시장 최초로 실물과 가상자산의 연계하는 가칭 부동산 NFT를 도입해 가상 자산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협력사 체인스트리와 함께 시화MTV 생활형 숙박시설의 NFT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토큰 등 블록체인을 통한 부동산 분양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 ICT 사업 스마트주차센서 인테리어 사업 등 건설과 관련한 다양한 부가 사업의 먹거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올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순위 40위권 진입, 2023년에는 매출 1조원 클럽 가입, 2024년에는 시공능력 평가 순위 20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3일 공개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시공자 부문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으며 국내 최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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