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확진자 12일째 세자릿수…20일 광주·전남 첫 5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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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홍관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에 육박한 가운데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2일째 세자릿수 행진을 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주 359명에 이어 21일 오전 0시 기준 2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확진자 수 현황은 1월9일 133명으로 세자리 수를 기록한데 이어, 10일 176, 11일 158, 12일 188명에 이어, 13일 첫 224명으로 200명대를 넘어섰고, 14일 208, 15일 185, 16일 237, 17일 184, 18일 227, 19일 359, 20일 238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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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시의회쪽 외곽에 마련된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사진=신홍관 기자]
광주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요양병원 등 곳곳 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남의 확진자 수도 만만치 않다. 21일 0시 기준 47명으로 두자릿 수로 감소했지만 전날 160명 등 10여 일째 세자릿 수를 기록했다. 특히 20일에는 광주와 전남 확진자가 5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전남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어지 않는 목포와 영암과 광주와 인접한 나주에서도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남도 공무원이 추가로 확진돼 한개 층을 전면 폐쇄하고 100여 명의 공무원도 전수 검사를 거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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