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내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권 '경기남부'

경제·산업 입력 2022-01-25 19:51:36 수정 2022-01-25 19:51:3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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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었죠. 최근 1년간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장 컸던 상위 지역 대부분이 경기도 에 집중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상위 10곳 중 대부분 지역이 경기도 남부권 도시에 집중됐습니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매매가 지수는 131.8포인트로 전년 1월 111포인트대비 2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1년간 전국 아파트매매가 상승률은 약 18.75%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시, 도 단위 지역 중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 오산시로 전년보다 47.87% 상승했습니다. 이어 경기 시흥 40.16%, 경기 동두천 38.78%, 경기 안성 38.64%, 경기 평택 36.93% 등순이었습니다.


특히 전국 아파트매매가 상승률 상위 10곳중 9곳이 경기도 소재였고, 이중에서도 특히 남부권이 오산, 시흥, 안성, 평택, 의왕, 안산, 군포 등 7곳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뷰]리얼투데이 관계자

“경기 남부는 수도권 지하철 호선 수, KTX, SRT, 경부고속도로 등 기조성 교통 인프라가 북부 대비 많아서 가격 반응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 강남, 성남 판교, 화성 동탄, 평택 고덕 등 대형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 단지로 역할을 하면서 수요가 많아진 것도 경기 남부권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같은 교통호재에 힘입어 건설사들은 경기 남부권 도시에 신규 분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대우건설은 평택시 동삭동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2월 분양 예정입니다. 한양은 오산시 서동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의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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