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 체험 공간 ‘상상누림터’ 지역별 센터 개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KOVACA가 주관하는 '상상누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상상누림터는 실감콘텐츠를 비롯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문화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관광, 공연, 스포츠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체험 공간으로 실감 영상 시네마틱월, 장애 인식개선 VR, 스크린 기반의 실감스포츠, 매직 캔버스 워터플레이, 인식개선 오토마타 공연, 동작인식 댄싱히어로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시각장애 체험 VR 콘텐츠는 중심시력장애, 주변부시야장애, 비특이성시력장애, 매질혼탁 등 저시력 시각장애 4종을 기준으로 시각 장애인의 일상 중 일부 간접 경험을 제공해 인식 개선에 일조하고자 했다.
지체장애 체험 VR 콘텐츠는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의 체험 콘텐츠를 4가지로 제공하며 지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VR 전용 기기와 휠체어 형태의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몰입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스토리텔링형 인식개선 공연은 오토마타 인형극과 전용 스토리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 콘텐츠로 제작했다. 영상, 오토마타 형태의 인형극이 결합된 콘텐츠로서 장애 인식개선과 관련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해도를 높여준다.
교육용 콘텐츠뿐만 아니라 춤추고 즐기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반응형 미술 콘텐츠인 매직 캔버스 워터플레이는 물이 흐르는 스크린에 누구나 자유롭게 손이나 선을 그려 물을 반응시켜 움직이는 동작 인식형 콘텐츠다. 기존 미술 체험 콘텐츠의 경우 시각적으로 미술품을 관람하는 데 비해, 반응형 미술 콘텐츠는 촉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춤을 배울 수 있는 댄스 콘텐츠인 댄싱히어로는 앉아서 할 수 있는 댄스 5개, 서서 할 수 있는 댄스 5개 등 총 10곡이 탑재된 형태로 댄스 콘텐츠 아케이드 기기를 통해 휠체어에 앉아서도 체험이 가능하다.
스포츠 콘텐츠는 동작 인식과 스크린을 활용해 축구, 농구, 양궁, 왕복달리기 등의 3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특정 부위의 재활이 필요한 신체장애인과 집중력 향상 학습이 필요한 지적장애인의 치료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KOVACA는 상상누림터 신규 조성을 위한 대상기관 선정 공모를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청 대상은 실감콘텐츠 및 체험시설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보편적 문화향유 기반 조성이 가능한 장애인 지원 시설이며, 대상기관은 전문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OVAC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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