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러, 우크라 침공 준비 마무리 수순 우려” 外

경제·산업 입력 2022-01-28 20:55:10 수정 2022-01-28 20:55:1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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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 침공 준비 마무리 수순 우려”

 

러시아가 전투 병력과 무기에 이어 의무부대까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파병하면서 침공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끝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러한 움직임이 침공을 기정사실로 할 수 없지만, 의무부대 파병 등은 전투를 위한 필수 조건인 까닭에 미국을 포함한 서방에서는 러시아의 의도를 해석하기 위한 논의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실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현재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뿐만 아니라 사이버 자원이나 친러시아 세력 등을 동원한 하이브리드 공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는 알 수 없다”며 “다만 그가 지금과 2월 중순에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모든 징후를 확실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시진핑, ‘노마스크’로 농촌 시찰…방역 과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의 설 ‘춘제’를 앞두고 ‘노 마스크’로 농촌 시찰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산시(陝西)성 린펀(臨汾)과 진중(晋中) 등을 찾아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산시성 시찰 소식을 전하며 마스크를 벗은 채 주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안(西安)과 톈진(天津)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방역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마을 입구와 광장 등 실외에서 주민과 대화하는 사진에서는 시 주석은 물론 주민과 수행원 등도 마스크를 쓴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 불타는 철길 달리는 시카고 열차

 

불타는 철길 위로 열차가 지나갑니다.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불을 낸겁니다.

선로를 따라 작은 불을 지피는 것은 동파 문제를 피하고 열차 운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이는 시카고 대도시 지역에서 기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운송 회사인 메트라가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절차입니다.

최근 시카고 지역에는 수년내 가장 추운 한파가 덮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오전 시카고의 체감 기온은 영하 3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특히 시카고 오로라시에서는 같은 날 체감 기온이 영하 40.6℃를 기록했습니다.

 

△ 우주서 온 ‘블랙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10억 년 전 우주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옵니다.

경매회사 소더비는 매우 희귀한 검은 다이아몬드를 다음 달 3일 온라인 경매에 부칠 예정입니다.

검은 다이아몬드는 지구와 유성 간 충돌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브라질과 중앙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광물입니다.

소더비는 이 검은 다이아몬드에 수수께끼라는 뜻의 ‘디 에니그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소더비는 ‘디 에니그마’가 10억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경매에서 적어도 500만 영국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81억1,685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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