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5세 아이 PCR 검사 다량 출혈에 '타액 검사' 신속진단키트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2-02-03 14:09:32 수정 2022-02-03 14:09:3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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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더이앤엠(THE E&M)이 강세다. 방역체계 전환과 더불어 관계사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국내 판매 승인 기대감에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이미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3일 오후 27분 현재 더이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91% 오른 58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김해보건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5세 아이에게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아이의 부모는 검사 직후 아이의 마스크 속 입과 코 주변에 피가 흥건하게 묻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이앤엠의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 생산중인 코로나19(COVID-19) 신속항원진단키트는 국내 내수용 허가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와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은 이미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루카에이아이셀의 항원진단키트는 타액, 비인두도말, 비강도말 등의 검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오미크론도 검출이 가능하다.

 

타액 검사 방식은 기존 비인두도말(코 안쪽 깊숙이 목과 맞닫는 부위) 검사 방식에 비해 거부감이 적으며 유아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국제적으로 신속항원키트 중심의 방역체계가 시작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 15억개의 신속항원키트 추가 배포를 발표했다. 이날부터 국내에서도 신속항원키트 중심의 진단체계가 시행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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