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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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06 07:21:02
수정 2022-02-06 07:21:02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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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공원 참배로 첫 행보
[제주=금용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제주도를 방문 4·3평화공원 참배 등 행보에 나섰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대본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곧바로 4·3평화공원으로 이동해 참배했다.
제주의 첫 일정을 4·3평화공원 참배로 잡은 것은 제주 4·3의 역사적 아픔에 인식을 같이하고, 4·3의 정신인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계승 발전시켜 대통령 당선 후 4·3의 완전한 해결을 이뤄내겠다는 표현이라고 제주도당 관계자가 전했다.
윤 후보는 참배 후 방명록에 '무고한 희생자의 넋 국민과 함께 따뜻하게 보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4·3희생자 유족들에게 합당한, 그리고 최대한 보상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후, 곧바로 서귀포로 이동해 제주 산남지역의 민생을 탐방하는 등 대선행보를 이어가고, 오후 4시30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리는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또 제주지역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이어 윤 후보는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민 표심잡기에 나선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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