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혼조세 마감…나스닥 0.58%↓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이번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부담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 장 막판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00%) 오른 3만5,091.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66포인트(0.37%) 내린 4,483.87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82.34포인트(0.58%) 하락한 1만4,015.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7일) 꾸준히 오르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 전환한 채 마무리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도 비(非)농업 일자리가 46만7,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전망됐다.
다만, 현재 이뤄지고 있는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에 금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3월 50bp 금리 인상 등 강한 긴축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려도 함께 커지며 변동성을 키웠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혹독한 후과 치르도록 강력 제재한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대응방안 등 현안을 언급했다.
국제 유가는 이란 핵 협상 복귀 기대감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0.99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91.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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