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 우려 줄어들어…나스닥 2.53%↑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며 급등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4포인트(1.22%) 오른 3만4,988.3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9.33포인트(1.58%) 상승한 4,471.00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348.84포인트(2.53%) 급등한 1만4,139.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5일) 시장은 러시아 군대의 일부 철수 소식에 움직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정기 훈련이 끝난 일부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본국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는 유럽에서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부분과 대화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미 노동부는 1월 PPI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 대비 9.7%로 각각 시장 예상치 0.5%과 9.1%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보다 0.9%, 전년동월 대비 6.9%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되며 물가 상승 우려를 지속시켰다.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며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3.39달러(3.6%) 하락한 배럴당 9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집값·환율 불안 영향
- 강호동 회장 비리 의혹…농협금융 불확실성 확대
- '해킹 사고' 정부 고강도 대응…롯데카드 매각 '안갯속'
- NXT 참여 증권사 늘자…거래소 ‘수수료 인하’ 맞불
- 에이루트 子 앤에스알시, '고부가 반도체 장비'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
- 메드팩토, 중국 ‘TGF베타 심포지엄’서 MP010 파트너링 모색
- 모아데이타, 태국 기업과 AI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계약
- 파미셀, '제2회 마종기문학상' 시상식 후원
- NH농협생명, 전국 초등학생 대상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운영
- Sh수협은행, 'ESG 경영실천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LG엔솔·SK온 CEO 잇따라 면담
- 2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3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4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5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6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7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8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9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10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