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 13년간 가격 동결 vs 금영 4년새 42%…대조적 행보
증권·금융
입력 2022-02-16 15:17:30
수정 2022-02-16 15:17:30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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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 최근 4년래 세번에 걸쳐 신곡비 42%↑
신곡비, 곡목집, 리모컨 등 소모품도 줄줄이 인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내 노래방 반주기 업계의 양대산맥인 TJ미디어와 금영이 가격 정책을 놓고 극명한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끈다.
노래방 업주들은 TJ미디어와 금영으로부터 노래방 반주기 뿐만 아니라 신곡 업데이트, 곡목집, 리모컨 등을 공급받기 때문에 가격 인상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일방적인 신곡비와 제품 가격 인상에 뿔난 금영 노래방 업주들은 지난해 12월 금영 서울사무소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동종 업체인 TJ미디어가 13년 동안 신곡비를 동결한 것을 감안하면 금영의 가격 인상 정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게 노래방 업주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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