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이치피오,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장 중”

증권·금융 입력 2022-02-17 08:45:51 수정 2022-02-17 08:45:5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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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장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브랜드 마케팅 기업이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DENmark Probiotics Story, 이하 Denps) 브랜드를 앞세워 유산균, 비타민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심의섭 연구원은 “‘Denps’는 하이엔드 제품 포지셔닝으로 10% 중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 중에 있다”며 “유산균 제품은 덴마크 유산균 균주사 크리스찬 한센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덴마크 현지법인에서 제조하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치피오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장 중에 있다”며 “지난해말 출시한 백수오 제품은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확장 및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심 연구원은 “프리미엄 펫 브랜드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는 최근 유기농 강아지 사료를 출시해 마케팅 및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건기식 OEM/ODM 자회사 비오팜은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3공장 증설 중에 있어 내년 큰 폭의 실적 기여가 전망되고, 중국법인의 성장기 아동용 건기식 매출도 성장을 지속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에이치피오는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로 부담 없는 수준으로 800억원에 달하는 현금 활용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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